우리은행(구 한빛은행)의 정보화를 책임질 전산정보사업단(단장 김종식)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우리은행 전산정보사업단은 28일 우리은행 출범 후 조직정비가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다음달 5일 전체 워크숍을 시작으로 중장기 전략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산정보사업단은 전략기획단 소속이었던 전산기획팀 및 경영정보팀과 개인고객본부 소속인 e비즈니스센터가 분리돼 새롭게 구성된 조직으로 최근 금융계 IT이슈를 반영하듯 은행장 직속기구로 신설돼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전산정보사업단은 우선 각 팀별로 기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향후 은행의 전반적인 IT인프라 발전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산기획팀은 최근 분리·설립된 우리금융정보시스템(WFS)과 IT아웃소싱 업무에 대한 서비스수준협약(SLA) 체결을 진행중이며 경영정보팀은 신관리회계, 데이터웨어하우스(DW), 지식관리(KM) 등을 도입해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비즈센터 역시 조만간 시작될 관계회사간 고객정보 공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수립에 나섰다.
은행의 전체 기획업무를 담당하는 전략기획단의 이광구 부장은 “e뱅킹을 비롯한 e비즈니스의 활성화는 2, 3년간 금융권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은행장 직속기구로 설립된 만큼, 향후 우리은행 정보화의 중추 조직으로서 전산정보사업단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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