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가 리눅스를 운용체계(OS)로 한 슈퍼컴퓨터를 제작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초고속 데이터 스토리지 장치를 갖는 이 슈퍼컴퓨터는 ‘러스터’라고 명명된 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병목현상 없이 효율적으로 저장 및 검색할 수 있어 첨단 무기 개발이나 영화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될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슈퍼컴퓨터의 클러스터는 기존 서버에 쓰이는 표준 회로기판과 프로세서들을 한데 모은 랙을 사용하고 있어 하드웨어의 종류에 상관없이 운영이 가능하다. 또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어 특정 컴퓨터 업체에 예속되지 않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115조 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고속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을 채택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8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9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