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올 가을께 일본 디지털TV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일본의 니혼코교신문이 13일자로 보도한 “LG전자가 올 가을에 42인치·50인치 PDP TV 등 2가지 모델을 일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비슷한 시기에 30인치 LCD TV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힌 내용을 확인했다.
LG전자측은 “모델별 판매가격을 결정하지 못했으며 뒤늦게 일본시장에 참여하는 만큼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느 정도 가격할인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혼코교신문은 “이번 LG전자의 일본시장 진출은 2005년까지 세계 PDP TV시장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는 LG전자가 급팽창하는 일본시장을 주목하기 시작한 결과”라고 논평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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