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인피니온테크놀로지와 대만의 난야테크놀로지가 메모리반도체 부문 제휴협상을 체결했다고 대만 현지신문인 경제일보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인피니온과 난야는 이번 제휴관계 체결을 통해 모두 100억달러를 투입, 대만에 두 곳의 반도체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내년에 첫번째 공장을 착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피니온은 두 곳의 반도체 공장이 완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경우 자사의 시장점유율이 현재의 두배 정도인 20%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대만 경제일보는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제휴에 대해 “인피니온은 삼성전자 및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경쟁을 위해 생산과 연구개발 확대를 위한 비용확보가 절실했으며 이를 위해 동종업체와의 연계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미국 IBM으로부터 받아들인 기술을 통해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는 난야측도 향후 기술개발을 위한 제휴업체 물색이 절실하기 때문에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번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인피니온은 현재 대만 모젤바이텔릭과 합작투자형식으로 프로모스테크놀로지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 대만의 또다른 D램 생산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도 제휴관계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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