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의 81%가 전체 지출의 10% 정도를 홈쇼핑을 통해 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택배서비스를 홈쇼핑의 가장 큰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대에서 50대까지의 인터넷 이용자 2300명(남자 1150명, 여자 1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홈쇼핑 이용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0.7%가 홈쇼핑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20대보다는 30대 이상 연령층의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을 통해 주로 구입하는 제품(중복답변)으로는 가정용 소품이 절반(49.7%)에 육박했으며 의류(44.3%)와 컴퓨터 포함 가전제품(41.6%), 식품류(21.2%)순이었다.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는 시간으로는 전체의 40.8%가 하루 30분 미만이라고 응답했고 41.8%가 30분 이상 1시간 미만이라고 응답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하루 1시간 미만으로 홈쇼핑 채널을 시청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하루 1시간 이상 시청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주부들이 28.0%로 전체평균(17.4%)과 여성전체평균(23.7%)보다도 높았다.
홈쇼핑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이 29.3%로 가장 높았으며 택배서비스(15.2%), 결제와 반품의 용이(13.4%)도 응답비율이 높았다. 특히 매장직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고 응답한 네티즌도 17.1%에 달해 다른 사람의 간섭이나 구매강권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는 네티즌도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의 부작용 및 불만사항(중복답변)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5.5%의 네티즌들이 충동구매를 부작용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홈쇼핑사의 지나친 연출행위(39.5%)와 제품에 대한 신뢰성부족(30.0%), 제품 및 가격비교 불가능(20.2%) 순이었다.
한편 앞으로 홈쇼핑을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용경험자의 91.5%와 비경험자의 73.2%가 의향이 있다고 답해 홈쇼핑에 대한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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