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지니소프트(대표 이병훈 http://www.genesoft.com)는 최근 휴대폰용 전자책(e-Book) 솔루션 ‘지니북’을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KTF가 운영하는 멀티팩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지니북은 부루(BREW)가 탑재된 휴대폰용 서비스로서 전자책 표준 스펙인 OeBF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을 지원한다.
KTF 멀티팩 사용자는 휴대폰을 통해 전자책 서버에 접속해 사이버 서점에서 마음에 드는 도서를 선택해 1만자 분량(20 )으로 쪼갠 도서 파일들을 자신의 단말기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단말기 메모리 용량이 초과될 경우를 대비해 서버에 있는 개인 디렉토리에 도서 파일을 저장해 놓을 수도 있다.
지니북은 한글·MS워드·HTML 등 다양한 텍스트 파일과 이미지로 자신만의 전자책을 만들어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지니북 퍼블리셔’와 이를 휴대폰 단말기에서 보여주는 ‘지니북 뷰어’로 구성돼 있다.
지니소프트는 단말기 사용자 혼자만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인증키 발급 제도와 저작권 위반 경고 고지를 통해 전자책과 관련된 ‘저작권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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