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분자학회(회장 정진철 포항공대 부총장)에서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고분자 연구(Macromolecular Research)’가 미국 과학기술논문색인집인 SCI 등재 학술지에 선정됐다.
고분자학회는 지난 93년부터 ‘코리아 포리머 저널’이란 학술지를 발간해왔으며, 이를 보다 국제적인 학술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고분자 연구’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SCI CD롬에는 총 3750여종의 학술지가 등재돼 있으며 우리나라 학술지는 ‘고분자 연구’를 포함해 모두 6종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SCI에 정식으로 등재된다는 것은 학술지의 권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고분자학회는 첨단산업의 핵심소재인 고분자 과학의 발전과 관련 업계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지난 76년에 창립해 교수·연구원 등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