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시키기 위해 총 55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국방부 등 10개 정부 부처와 한국전력공사 등 8개 정부투자기관에서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4조1140억원의 13.4%에 달하는 5500억원을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10개 부처 예산 지원 규모는 산자부 3061억원, 과기부 687억원, 정통부 500억원, 국방부 318억원, 환경부 250억원, 건교부 86억원, 보건복지부 60억원, 농림부 38억원, 교육인적자원부 24억원, 해양수산부 15억원 등 총 5039억원이다.
정부 투자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 243억원, 한국전기통신공사 86억원, 대한주택공사 46억원, 한국담배인삼공사 36억원, 한국수자원공사 17억원, 한국가스공사 13억원, 한국도로공사 11억원, 한국토지공사 9억원 등 총 461억원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각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 공동연구 개발에 나설 경우 중소기업이 주관이 돼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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