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북미 반도체장비업계의 수주대출하비율(BB율)이 16개월만에 1.0을 돌파했다. BB율이 1.0을 넘는다는 것은 수주량이 출하량을 넘어선다는 뜻으로 반도체장비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2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달 북미 반도체장비업계 BB율은 1.04로 전달의 0.87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0.62를 시작으로 회복세로 돌아선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3개월 평균 수주액은 전달에 비해 14% 증가한 8억388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말 이후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작년 같은 기간(12억달러)에 비해서는 아직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개월 평균 출하액도 지난달 모두 8억81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 증가했으나 작년 같은 기간의 20억2000만달러에 비해서는 6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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