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유통업체 비스코(대표 이지영)는 아동용 게임개발사인 키드앤키드닷컴에 이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쿠키샵’의 개발사인 메가폴리엔터테인먼트와 3년간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비스코는 메가폴리가 개발하는 모든 게임을 3년간 독점 유통하는 한편 메카폴리의 콘텐츠를 다른 플랫폼으로 전환하거나 캐릭터 상품화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비스코는 앞으로 메가폴리와 손잡고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이미 출시된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여성 게임 커뮤니티를 활성화, 게임시장의 틈새를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비스코의 이근정 본부장은 “현재 메가폴리는 동물 치료라는 독특한 소재로 만든 롤플레잉 게임 ‘스위키랜드’와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게임 ‘쿠키샵2’를 개발중이다”며 “3년간 장기제휴는 타이틀별 한정계약에서 나타나는 소모전을 줄이고 개발사를 안정적으로 인큐베이팅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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