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안철수연구소·하우리·한국트렌드마이크로 등 백신 관련업체들은 지금까지 클레즈바이러스로 나온 백신이 응용 프로그램 동작에 필요한 실행파일을 삭제하거나 윈도상에서 백신이 종료되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나 최근 이를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즈바이러스는 지난 18일부터 보안패치를 하지 않은 전자우편 파일로 급속 확산된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시만텍·NAI·트렌드마이크로 등 외국 유명 백신업체의 백신을 삭제한다. 또 3, 5, 9, 11월의 6일에 로컬 및 네트워크 드라이브에 존재하는 .txt, .html, .doc, .xls, .jpg 등의 파일을 손상시킨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등장한 클레즈 변종 바이러스는 님다나 코드레드 바이러스에 버금갈 정도의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어 완벽한 백신 개발이 쉽지 않았다”며 “22일부터 다시 클레즈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 3일 정도 백신을 업데이트하고 이상한 전자우편을 삭제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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