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에드 그레이엄)가 SI 업체, 솔루션개발자(ISV), 유통채널을 비롯한 협력사 등을 연결해 고객사들에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같은 시도는 그동안 한국썬이 시스템 및 솔루션을 간접판매를 함으로써 다른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썬은 2003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7월부터 고객밀착형 서비스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특히 주요고객사의 경우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할뿐 아니라 이 팀에 고객사가 직접 참여하는 ‘커스터머 참여 프로그램’도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선은 5월 중 ‘선 아태 아이포스(iForce) 파트너 서밋’을 개최하고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포함한 다음 회계연도의 선의 사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태지역에서만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 한국썬 에드 그레이엄 사장은 파트너, 고객사가 모두 참여하는 ‘고우 투 마켓 동참 모델’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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