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기가 상승국면에 진입하고 있어 올해 경제성장률이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KDI는 이에 따라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역시 성장에서 ‘안정’ 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KDI는 19일 발표한 ‘2002년 1분기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출과 내수의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성장률이 5.8%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연말 전망치인 4.1%보다 대폭 상향조정된 것이다. 이번 KDI의 전망치는 정부(5%대)와 한국은행(5.7%)의 예상치보다 높다.
KDI는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는 경기회복 추세에 맞춰 기존 확장적 경제정책 기조를 안정성장 유지를 위한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재정정책도 향후 물가와 경기상황에 맞춰 안정화 방향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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