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임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가 생명공학기술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는 최근 ‘면역활성 효과가 있는 유산균 균체’의 바이오기술 거래에 이어 의료기기 관련 ‘4절 공압식 대퇴의지 설계기술’ 등에 대한 보건산업기술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한국기술거래소와 공동으로 상설기술시장을 개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또 원활한 바이오기술 거래를 위해 ‘커뮤니티 매니지먼트 시스템(CMS)’을 개발키로 했다. CMS는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가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기술을 거래할 수 있도록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내에 커뮤니티 중앙서버를 두고 기술평가와 법률지원, 행정지원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센터는 오는 8월 생명공학기술 이전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국 10곳에서 순회 기술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 하상도 박사는 “올해는 정부출연금 10억원을 투입해 기술거래전문기관을 통해 이전받은 기술 중 시장진입 직전 단계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이전기술상용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술이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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