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트워크연구조합(이사장 김선배)은 다음달 28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에서 네트워크장비 전시회인 ‘BTJ(Broadband Technology Japan) 2002 스프링’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 전파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BTJ는 장비업체는 물론 일본 정보통신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일본 네트워크장비 시장진출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대만, 한국업체들이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대만업체들이 참가하지 않게 돼 국내업체에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쿄(28일), 오사카(29∼30일)에서 열리며 일본 총무성과 일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 관계자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부터 이번 행사를 공동개최하게 된 네트워크연구조합은 이달말까지 국내 참여업체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여름과 가을에 두 차례 더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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