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미래 유망산업인 온라인게임의 핵심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게임중독 등 온라인게임의 부작용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정통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온라인게임 경쟁력 강화 및 건전한 온라인게임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온라인게임 육성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온라인게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3D엔진 개발, 게임재료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온라인 테스트베드 구축 등 핵심기술 개발에 140억원을, 고급 엔지니어 및 잠재인력 양성에 40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게임의 건전화를 위해 사업자와 시민단체의 자율규제를 활성화해 게임의 건전성을 유도하는 한편 게임을 통해 벌어지는 도박 등 각종 불법행위와 게임중독 등을 차단하는 데 주력해 온라인게임을 건전한 오락으로 발전시켜 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지난 2월 발족한 온라인게임사업자협의회의 자율규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온라인게임 전담 모니터링팀을 신설하는 한편 온라인게임을 통해 벌어지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불건전 정보 핫라인인 ‘인터넷119’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게임 중독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정보문화센터에 설치된 ‘인터넷중독예방 및 상담센터’와 정보통신윤리위의 ‘사이버중독정보센터’를 통해 인터넷게임 중독의 예방 및 치유 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전문상담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온라인게임 시장이 지난해 말 세계적으로 20억달러 규모로 매년 47% 이상 성장하고 있고 국내 시장 규모도 지난해 말 3000억원대에서 오는 2005년까지 매년 48% 이상 성장해 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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