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세계 메모리반도체시장에서 한국산이 47%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전문업체 디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한 2002년 1분기 D램시장 분석에 따르면 128Mb D램 기준으로 총 8억6038만개가 판매된 지난 1분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생산한 우리나라 제품은 4억380만개로 4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시장점유율 2위 국가는 지난 1분기 1억5775만개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한 미국이었으며, 3위는 1억3510만개를 판매해 16%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대만이 차지했다.
또 1억735만개로 12%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유럽은 4위, 5638만개로 7%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일본은 5위에 랭크됐다.
특히 2위인 미국과 3위인 대만과의 시장점유율 차이는 2%에 불과해 D램 증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대만이 조만간 미국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디램익스체인지는 내다봤다.
품목별로 보면 SD램이 5억7830만개가 판매되면서 67.2%의 비중을 차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최근 늘고 있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은 2억2988만개로 26.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냈다.
반면 워크스테이션이나 고성능 PC에 쓰이는 램버스 D램의 판매량은 5220만개에 그쳐 6.1%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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