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들의 정보화 능력 함양과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2002 장애인 인터넷 서바이벌 대회’가 열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정립회관이 공동 진행하는 이 행사는 전국 예선을 거친 중증 장애인 10명이 참가, 오는 18일까지 3박4일간 주최측이 제시한 각종 과제를 수행하며 생존게임을 벌이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1급 전신마비 지체장애인인 최용기씨(37)가 스틱마우스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주문한 피자를 배달받고 있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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