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인 넷마블(대표 방준혁)이 설립 2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넷마블은 올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0억4000만원에 영업이익 5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지난 2000년 3월 회사설립 후 만 2년만에 흑자경영으로 돌아섰다.
넷마블은 이번 실적호조와 관련, 자사가 퍼블리싱한 3D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이 유료로 전환한 데다 지난 3월 게임포털사이트 ‘넷마블’도 부분 유료화를 단행해 처음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방준혁 사장은 “온라인 게임업체는 업종 특성상 흑자전환 이후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것을 볼 때 이번 흑자전환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달부터 새로운 수익사업을 전개하는 등 매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200억원의 매출과 6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