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로 접어들며 컴퓨터 부품 가격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D램 모듈의 경우 PC133 규격의 삼성전자 256MB SD램 모듈이 지난 4일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이어 주중 9만6000원까지 상승했으나 10일 들어 9만4000원으로 하락했다. 또 256MB 더블데이터레이트(DDR) 모듈 가격도 지난 4일 9만6000원에 거래돼 주중 한때 9만7000원대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10일부터는 9만4000원대로 떨어졌다. CPU 가격도 인텔의 펜티엄4 1.7R 기가 박스 제품이 지난주말 23만7000원까지 올랐지만 10일에는 23만3000원대로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연말 이후 바닥을 모르고 추락했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가격은 시게이트사의 40Gb 7200vpm 제품이 지난주부터 11만6000원 선에서 안정되는 등 하락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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