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전자랜드21 등 전자양판점들이 건강기기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하이마트(대표 선종구 http://www.e-himart.co.kr)는 기존에 취급하던 전동칫솔, 체중계, 약탕기 등 소형 건강기기 중심에서 이달부터 건강용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건강 보조기기와 측정기기 등 대형 제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할인점에서 취급하는 안마기, 찜질기 등 저가형 건강기기는 물론 백화점에서 주로 판매하는 공기청정기 등 고가형 건강기기를 포괄,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전자랜드21(대표 홍봉철 http://www.etland.co.kr)도 공기청정기를 비롯, 안마의자 등 고가 건강기기 취급을 늘려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마의자의 경우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시연해 본 후 구입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대형 전자 양판점들이 속속 건강상품 코너를 확대 신설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건강기기 구입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이며 영세하고 낙후된 건강용품 시장에도 새바람이 불 전망이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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