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테크(대표 박승욱 http://www.911.co.kr)는 지난 5일 미국 지프리프(대표 Kon Leong http://www.ziplip.com)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보안 e메일 솔루션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프리프는 일본의 이토츠와 싱가포르 IDA그룹 등이 투자한 웹 기반 보안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지난 99년 실리콘밸리에 설립됐으며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 등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911테크는 이번 독점판매 계약에 따라 앞으로 지프리프의 보안 ,e메일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오는 6월 중순부터 웹메일 ASP 서비스 및 라이선싱·버추얼스토리지(virtual storage)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승욱 911테크 사장은 “이들 제품은 모두 자바를 기반으로 지프리프에서 개발한 강력한 암호화 알고리듬을 사용한 것들로서 완벽한 보안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911테크는 지난 96년 PC AS 가맹점에서 시작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선택장치·거짓말탐지기 등을 개발, IT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 IT사업 강화를 위해 종전의 911컴퓨터에서 911테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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