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은 연초 수주한 베트남 수출입은행 전산화사업의 계약식을 지난 6일 베트남 현지에서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세계은행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총 230만달러(약 30억원) 규모로, 현대정보기술은 앞으로 15개월 동안에 걸쳐 베트남수출입은행의 본점 및 4개 지점의 수출입 관련 업무는 물론 여신·수신·자금·고객·대외계 등 전 금융업무의 전산화 작업과 함께 인터넷뱅킹(클라이언트서버의 웹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측은 “해외 SI사업 1호인 베트남 중앙은행 지급결제시스템과 농협은행 전산화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에서도 파트너로 선정돼 사실상 베트남 금융 IT시장을 석권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사진;현대정보기술은 8일 오전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수출입은행 전산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수출입은행 쩡반퍽 총재(왼쪽)와 현대정보기술 황덕연 상무(오른쪽)가 서명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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