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기업인 SAP코리아(대표 최승억 http://www.sap.co.kr)가 올해 매출 1000억원대, 매출대비 순익률 15%를 실현하기 위해 공격경영에 나선다.
8일 SAP코리아의 이재삼 상무는 “지난해 뉴욕 9·11 테러사건의 여파로 3, 4분기에 집중되던 국내기업들의 정보화 투자가 크게 위축됐으나 올해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매출 1000억원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 SAP코리아는 지난 1분기에만 파워콤·국민연금관리공단·LG애드·유한킴벌리 등 20개 신규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공격경영의 기반을 다졌다. 이 회사는 올해 산업별로 구축된 SAP 솔루션의 성공사례에 힘입어 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출증대 및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SAP코리아는 지난해 722억원대의 매출을 거두며 33.21%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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