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사이언스(대표 윤철오)는 수질과 토양의 ‘맛’을 직접 측정하는 전자혀(모델명 MC-500s)를 개발,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전자혀는 나트륨과 리튬, pH 등 8가지 성분을 분석하는 미각센서와 노트북으로 구성되며 불과 2분이면 수질성분 분석을 마치기 때문에 기존 화학실험을 통한 수질분석방법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것이 특징이다.
맥사이언스는 미묘한 맛을 전자적으로 분석하려면 그동안 매우 큰 실험장비가 필요했으나 간단히 휴대할 수 있는 MC-500s를 개발함에 따라 향후 환경보호에 활용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혀는 각종 농사에 적합한 토지의 성분비도 손쉽게 조사할 수 있어 농촌진흥청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제품성능을 인정받아 일본의 뇌신경연구소에 수출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윤철오 사장은 “MC-500s는 전자혀기술을 상용화한 국내 첫 사례이며 오는 6월에는 위스키 20종을 즉석에서 감별하는 이동전화 크기의 초소형 전자혀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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