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네트워킹 솔루션 전문업체 엔터라시스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안희완)는 경희의료원에 무선LAN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신관·별관·본관·한방병동 등 전체 4개 병동 전체에 무선LAN을 구축, 간호사가 노트북컴퓨터와 무선LAN을 이용해 의료 기록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터라시스는 자사 무선LAN 솔루션인 ‘롬어바웃 R2’ 액세스포인트 55대를 이용, 경희의료원 전체 건물 내외부를 하나의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 및 병원 직원은 노트북컴퓨터, PDA 및 각종 핸드헬드 단말기를 통해 무선LAN에 접속함으로써 진료실·병실 등 원내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의료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전산팀 이승엽 계장은 “침상 수 1300베드의 초대형 종합병원인 경희의료원이 새로 구축한 무선LAN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곁에서 진료와 의료 기록처리가 가능한 ‘포인트 오브 케어’ 개념의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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