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텔(대표 이광철)은 한정된 전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기존 기지국 시스템의 용량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스마트 안테나 시스템 개발을 겨냥, 올해 9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텔은 지난해 동기방식 cdma2000 1x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 안테나를 개발한 데 이어 올해는 이를 이동통신망에 연동시켜 상용단말기와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광철 사장은 “스마트안테나 기지국이 이동통신사업자와의 망연동 등을 통한 공동연구로 2003년 이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 2005년까지는 약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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