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넷코덱의 직원이 무선랜 모듈이 장착된 PDA로 통화시연을 해보이고 있다.
무선랜 모듈을 장착한 PDA를 이용, 인터넷을 통해 유선 및 이동전화 등이 가능한 음성데이터통합(VoIP)솔루션이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의해 상용화됐다.
MPEG4에 기반을 둔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문 개발업체인 넷코덱(대표 이의택 http://www.netcodec.com)은 무선랜 모듈을 장착한 PDA로 일반전화나 휴대전화단말기와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는 H.323기반의 VoIP솔루션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사용자가 공중망 무선랜 접속장치가 설치된 핫스폿 지역에서 휴대폰단말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10분의 1 정도의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VoIP솔루션이 채택된 PDA에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카메라를 장착하면 동영상을 보면서 통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넷코덱은 최근 공중망 무선랜을 이용하는 KT 유무선통합서비스인 네스팟용으로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 상용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일본 NEC사의 포털사이트인 빅글로브의 브로텔 유료서비스(http://brotel.broad.tv/biglobe)에 비디오 채팅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최근엔 삼성전자 PDA인 넥시오의 솔루션 파트너로 공식 인증받았다.
이의택 사장은 “앞으로 VoIP프로토콜인 H.323 및 SIP 기반의 VoIP 응용 솔루션을 유무선통합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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