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전자산진흥회는 18일 섬유센터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전자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모니터 생산 전문업체인 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가 ‘올해의 전자산업대상’을,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가 ‘전자산업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18일 섬유센터에서 ‘올해의 전자산업대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업체로 선정된 이들 2개사를 포함해 개인부문 우수상 및 회장 표창을 모두 92명에게 수여했다. 또 전자산업 발전 공로자로 전자업계 원로인 삼화콘덴서공업의 오동선 명예회장을 선정해 공로감사패를 수여했다.
‘전자산업대상’을 수상한 이미지퀘스트는 옛 현대전자에서 분사한 IT 전문기업으로 3차원 입체영상 모니터·LCD 모니터·CRT 일체형 웹 베이스 터미널(WBT)을 개발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2억달러 수출을 달성함으로써 수출 증가율 132%, 매출 증가율 160%를 기록하는 등 생산성·수익성·성장성 면에서 고루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아이엠알아이는 지난 96년 설립 이후 정보가전 전문기업을 지향해 모니터 겸용 LCD TV·웹 베이스 터미널·모니터 영상왜곡조정회로 개발 등 기술 개발에 노력하는 한편 85%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산자부의 수출 리딩컴퍼니에 선정되는 등 수출 주력 벤처기업으로서 우수한 경영실적을 보였다.
개인부문에서는 수출우수상에 코니아테크놀로지 한건희 사장 등 5명, 기술우수상에 스테코 김정웅 사장 등 5명, 기능우수상에 신흥정밀 최기봉 과장 등 5명, 근로우수상에 LG전자 이화철 기정 등 5명이 선정됐다.
또 업계 공동사업 분야에서 공로가 인정된 기라정보통신 송석경 차장 등 69명에게는 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공로감사패를 수상한 삼화콘덴서공업 오동선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전자산업 초창기인 56년 삼화콘덴서공업을 설립한 후 국내 최초로 전해콘덴서 등을 개발해 우리나라 전자부품 및 소재산업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67년에는 전자공업육성방안을 마련해 전자산업진흥법 제정에도 큰 역할을 담당한 전자업계 원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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