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들이 실적악화를 들어 일본 가전업체들의 투자등급을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올해 회계연도 1∼3분기(지난해 3∼12월) 동안 1849억엔의 그룹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율도 19%에서 15.1%로 하락했다. 이 회사의 자기자본율은 3월말 마감하는 올해 회계연도 말이면 연초에 비해 34%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후지쯔도 같은 기간 2809억엔의 막대한 순손실을 보았으며 자기자본율은 연초에 비해 3.7% 하락한 19.7%를 기록했다. 자기자본율은 회계연도 말에는 3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도시바 역시 같은 기간 자기자본율이 3.6% 줄어든 14.7%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UBS워버그의 수석 애널리스트 이주미 요시하루는 “NEC의 재정상태 악화는 구조조정 노력에 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5단계로 이뤄진 UBS워버그의 투자등급 중 중립이던 NEC의 등급을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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