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가 플랜트수출 진흥을 위해 ‘플랜트 설계 개발 및 핵심기자재 국산화 5개년 계획(2003∼2007년)’을 수립, 향후 5년간 민관 매칭펀드로 매년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투자한다.
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6일 팔레스호텔에서 윤영석 두산중공업 사장 등 업계 대표와 가진 플랜트수출협의회에서 “플랜트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전체 수주계약금의 75%를 차지하는 설계 및 기자재의 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또 고위급 ‘민·관합동수주단’ 파견을 늘리고 플랜트 유망 잠재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단 활동도 강화해 올해는 120억달러의 해외 플랜트 수주액을 달성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플랜트수출을 위해 중장기성 수출보험을 지난해 2조원에서 올해는 3조원 이상으로, 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금융도 1조4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늘려 수출보험을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종합상사·중공업체·건설업체 등으로 구성된 ‘플랜트수출협의회’의 기능을 대폭 강화해 업체간 제휴 확대를 유도하고, 공동입찰 시 수주에 실패하더라도 입찰비용의 50%를 수출보험의 시장개척보험에서 보험금으로 지급하고, 공동수주 시 수출보험 요율인하 등 인센티브 제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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