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이 인터넷 전화의 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총무성은 우선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일반 전화와 비슷한 수준의 인터넷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터넷 서버 등을 대폭 증설하도록 하는 한편 불의의 자연재해가 발생해 기간통신망이 파괴됐을 경우에도 인터넷을 통해 비상연락을 취할 수 있게 관련 시설도 갖추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총무성은 또 니프티 등 인터넷 전화업체에 대해서도 소비자 불만사항을 처리하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도록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총무성은 이를 통해 앞으로 일정한 통화품질을 유지하는 업체에 대해서만 인터넷용 전화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
총무성은 오는 2005년 일본의 광대역 인터넷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서는 것을 계기로 인터넷 전화가 기존 전화를 위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끄는 통신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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