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iztoday.com=본지특약] 휴대폰 겸용 핸드헬드 컴퓨터 ‘트레오’가 유럽시장에 처녀 진출한다.
세계 2위의 PDA 제조업체인 핸드스프링은 지난 16일 영국의 이동통신업체 mmO2와 트레오 유럽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트레오는 이달부터 미국에서 본격 시판되기 시작했다.
핸드스프링은 이번 계약에 따라 올 1분기에 영국의 BT셀넷과 독일의 피아그, 네덜란드의 텔포트, 아일랜드의 디지폰 등 mmO2의 유럽 제휴사들을 통해 트레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핸드스프링은 싱귤러와이어리스와 보이스스트림과 제휴해 제품을 판매한 적은 있으나 영국 업체와 판매 제휴를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핸드스프링은 팜이 장악하고 있는 핸드헬드 컴퓨터 시장 2위 업체로 트레오를 통해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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