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지뢰 탐지 로봇을 개발해 내년중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투입할 것이라고 교토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일본 교육과학기술성의 7명의 전문가가 지뢰 제거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로봇은 6개의 다리를 갖춘 긴 벌레 모양으로 이미 설계돼 있다. 특히 지뢰 폭발에 의해 일부 기능이 파괴되더라도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번 계획은 일본을 비롯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EU 등 주요 아프간 재건비용 담당국들이 참석해 다음주 개최되는 아프간 재건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UN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아프간에는 500만∼1000만개의 지뢰가 매설돼 있으며 매일 10명이 지뢰 폭발로 인해 죽거나 불구가 된다. 아프간의 지뢰는 대부분 구 소련이 89년 끝난 10년간의 아프간 전쟁 기간중 매설한 것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