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개발업체 넥소(대표 문종 http://www.nexso.com)는 일본과 대만의 소자업체들과 450만달러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 플랜트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장비업체가 반도체 생산시스템을 완성인도(턴키)방식으로 수출한 사례는 있었으나 반도체 생산과 관련한 플랜트 전체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소가 반도체 생산 플랜트를 수출할 회사는 일본 산사전기와 대만의 타이완세미컨덕터로 수출규모는 각각 250만달러, 200만달러 등이며 오는 4월까지 중고장비로 구성하는 라인 셋업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넥소로부터 플랜트를 구입하는 일본과 대만의 업체는 중고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하는 반도체의 회로선폭은 0.35∼1.0미크론(1㎛은 100만분의 1m) 수준이다.
넥소의 문종 사장은 “중고 플랜트 수출사업에 착수한 지 2개월만에 일본과 대만시장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며 “대만의 또 다른 비메모리업체와 700만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출협상을 추가로 진행중이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권 기타 국가 대상의 플랜트 수출전망도 밝아 올해에만 최대 1억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학기상증착(CVD)장비 및 식각(etcher)장비 개발에 나선 넥소는 사업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11월 반도체설계회사인 세미월반도체와 손잡고 반도체 생산라인 플랜트 수출사업에 착수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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