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반도체 제조산업은 지난 95년 이후 높은 생산 성장률을 바탕으로 미국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앞으로 이 분야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C넷의 전망에 따르면 컴퓨터 분야의 경우 수요 포화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빈도 감소 등으로 앞으로 3∼5년간 시장 성장이 95년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고 생산성 증가율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비즈니스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반도체 분야는 전세계적인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칩 수요, 지속되는 성능개선으로 컴퓨터 분야보다는 어려움이 덜하겠지만 컴퓨터 분야와 마찬가지로 생산성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C넷은 컴퓨터 분야의 생산 성장률은 87∼95년 연간 평균 27%에서 95∼99년 연간 평균 60%, 반도체의 생산 성장률은 같은 기간 43%에서 66%씩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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