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싸이버대학(학장 김정기 http://www.kcu.or.kr)이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와 전문가들을 전임 및 겸임교수로 대거 영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싸이버대학은 4일 내년 신설학과인 엔터테인먼트학과 전임교수로 영화 ‘자카르타’의 정초신 감독을 전임교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MBC프로덕션 사장과 MBC 제작본부장을 역임한 유수열 여의도클럽 회장과 홍용락 동아방송대 교수, 이상복 공주영상정보대 교수 등도 이 학과 겸임교수로 영입했다.
이에 앞서 한국싸이버대학측은 로이 홍 월스트리트컨설팅 사장, 위성복 조흥은행장, 코스닥위원회 정의동 위원장,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등을 벤처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영입한 바 있다.
또 실용영어학과에는 한정림 씨와 이지영 씨 등 EBS와 KBS 방송강사를, 법학과에는 서울 신림동 고시촌 학원 인기강사들을 교수로 영입했다.
김정기 학장은 “올해부터 사이버대학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사회 각 분야에서 고급 노하우와 정보를 보유한 이들을 교수로 영입해 한차원 높은 강의를 재학생들에게 제공, 재학생은 물론 학교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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