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후지쯔의 ISP 자회사인 니프티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닛케이잉글리시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니와 후지쯔의 경영진들은 지난달 인수 협상을 위해 회동했으며 최종결정을 내년 2월에 내리기로 합의했다.
소니가 니프티의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5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일본 최대의 ISP인 니프티를 인수한 후 자사의 ISP 자회사인 소니커뮤니케이션스네트워크와 통합시켜 디지털 영화·음악·게임 온라인 배포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잉글리시뉴스는 니프티의 인수 규모가 1000억엔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3100억엔의 손실이 예상되는 후지쯔가 니프티를 매각할 경우 후지쯔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기업시스템서비스 분야에 집중할 여력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했다.
니프티는 3월 31일 마감된 지난 회계연도 매출이 604억엔을 기록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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