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인식 SW 전문업체인 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 http://www.hiart.co.kr)이 문자인식 위주의 솔루션사업에서 탈피해 음성인식·유통 등의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지난 93년 설립된 한국인식기술은 문자인식 SW인 ‘글눈’으로 널리 알려진 SW 벤처기업으로서 회사 설립 이래 문자인식 SW와 문서정보관리분야의 SW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이 회사의 기술력은 그동안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신한국인상, 다산기술상, 정보문화상 대상 등을 연거푸 수상한 경력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전체 직원의 절반에 가까운 16명 정도가 연구개발분야에 매달려 있다.
올해도 ‘하이-GG(명함인식 SW)’ ‘하이-글눈 2001(다국어 문자인식 SW)’ ‘하이-폼스(perfect office management system)’ ‘하이-탑스(업무정보통합시스템) 4개의 신제품을 출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발표된 ‘하이-글눈 2001’은 일일이 키보드를 치지 않고도 스캐너로 세계 14개국어에 달하는 문자를 인식, 워드 및 각종 SW에서 편집할 수 있는 다국어 문자인식 SW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인식기술은 내년에는 사업을 좀더 다각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팩스서버와 전자우편서버 등을 통합한 제품인 ‘하이-팩스’ 개발을 거의 완료한 상태인데 내년부터는 이 제품을 이용해 보다 공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주력해온 문자인식 관련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내년부터는 음성인식 관련사업과 유통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 98년 중소기업청 프로젝트인 ‘화자독립의 음성인식시스템’ 등 국책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음성인식기술을 확보했는데 내년부터는 음성인식솔루션을 패키지화해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통사업의 경우 인터넷쇼핑몰인 ‘와바 숍’을 운영해 왔는데 내년부터는 그동안의 유통사업 경험을 살려 HW 유통사업에도 직접 뛰어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또한 그동안 발표된 문자인식솔루션과 KM·EDMS 솔루션을 결합, 지식경영관리시스템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미 이 회사는 업무용 통합솔루션인 ‘하이-탑스’의 발표를 계기로 개인용 시장에서 기업용 솔루션 시장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는데 향후 ‘하이-탑스’에 인공지능과 지식경영정보 기술을 통합한 제품을 선보여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8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내년에는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안에 코스닥에도 문을 두드린다는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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