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B2B거래가 부진했던 공장자동화·계측기·로봇 분야 단체가 한데 모여 업계 공동의 B2B네트워크를 구성한다.
한국자동화표준시스템연구조합과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로보틱스연구조합, 한국센서연구조합은 27일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공식회동을 갖고 가칭 ‘자동화 B2B 네트워크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축할 예정이다.
자동화 B2B 컨소시엄은 국내 자동화분야 B2B거래를 촉진하고 회원사의 e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제고 목적으로 구성되며 현재 산자부가 추진중인 B2B구축사업에 업계 공동의 이익단체로 표준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자동화 B2B 컨소시엄은 현재 관련기업 30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각 협회 관계자들도 업계 공동의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구매 필요성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상황이다.
이번 네트워크 구성의 실무를 맡은 B2B전문기업 밸류비의 박경원 사장은 컨소시엄 발족을 계기로 자동화 관련업계의 B2B추진계획이 구체적인 틀을 잡고 대정부 단일창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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