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테크, 선양디지털이미지 계열사로 편입

 반도체장비업체 선양테크(대표 양서일 http://www.sunyangtech.co.kr)는 반도체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특수반도체 제조업체인 선양디지털이미지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5억원으로 전체 지분율의 57%며 선양테크 양서일 사장이 경영권을 맡게 된다.

 선양디지털이미지는 CCD(Charge Coupled Device)의 외관 형성 원자재인 PMF(Pre Molded Frame)를 생산하는 회사로 연간 600만개의 생산설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CCD업체와 제휴, 내년부터 PMF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양서일 사장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PMF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국내 반도체업체들에 독점공급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으며 디지털카메라, 이동통신용 영상단말기, 지문인식기 등에 사용되는 CIS(C-MOS Image Sensor)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어서 사업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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