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이 소비자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XP의 특정기능을 사용하지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BI산하 국립인프라보호센터(NIPC)는 윈도XP의 일부 기능에 보안상 허점이 있음을 경고하면서 해커들의 침입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삭제해줄 것을 윈도XP 사용자들에게 권고했다.
FBI는 수사당국이 MS 및 다른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이 허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S측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MS는 윈도XP에서 서비스 거부공격(DoS) 등 해커의 침입을 허용하는 두 가지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그 문제를 보완하는 패치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것을 사용자들에게 권장했었다.
FBI는 그러나 그 정도의 보완으로는 불충분하며, 디폴트 기능을 갖고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인식해 접속하게 해주는 ‘유니버설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능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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