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간이 참여한 대규모 보안연합회가 영국에서 결성됐다.
뉴스바이츠(http://www.newsbytes.com)에 따르면 영국 정부기관인 무역 및 산업부(DTI: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우리의 산자부에 해당)와 영국 IT업체 단체인 CSSA는 ‘세인트’(SAINT:Security Alliance for the Internet and New Technology)라는 사이버 보안 단체를 지난 17일 발족했다.
영국의 대표적 민간 IT 단체인 CSSA(Computer Software and Service Association)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포함해 영국에 적을 두고 있는 IT기업의 85%에 해당하는 760개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인트에는 DTI와 CSSA 외에 영국 전자상거래 그룹인 전자비즈니스연합회와 영국 하이테크범죄단(NHTCU:National Hi-Tech Crime Unit)도 참여했다.
세인트는 해커·바이러스·인터넷 사기 등 날로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해 민간 협력과 함께 각종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간 예산은 약 87만달러(60만파운드)로 책정됐으며 이중 CSSA와 DTI가 각각 7250달러를 부담한다.
세인트의 한 관계자는 계획대로 스케줄이 진행되면 내년 2월께 정식으로 첫 모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CSSA 대변인은 “영국의 주요 IT대기업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약 50개 업종 대표들이 지난 17일 열린 발기모임에 참석했다”며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 영국 e커머스 장관 더글러스 알렉산더도 발기모임에 참석해 “인터넷 보안과 바이러스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정부와 업계간 공조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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