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PC 서버 출하가 기업의 IT 투자나 전자정부 관련 수요 확대로 크게 늘고 있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시장조사 기관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멀티미디어종합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01년 4∼9월(상반기) 일본 국내 출하대수는 14만60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출하금액은 1.9% 감소한 1030억엔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단가가 낮은 박형 서버의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균 판매가격은 70만5000엔으로 1년 전에 비해 20%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 별로는 델컴퓨터가 저가를 무기로 출하대수를 약 2.8배 늘려 컴팩컴퓨터를 제치고 4위로 부상했다.
한편 2001년 하반기 일본 국내 출하는 12% 증가한 19만5000대에 이르러 연간으로는 16% 증가한 34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비트코인 오르려나"...美 트럼프 주최로 7일 첫 '가상화폐 서밋' 개최
-
2
아이폰 17e, 내년 2월 나오나...오늘 '아이폰 16e' 한국 공식 출시
-
3
“바다에서 '에일리언 머리' 건졌다”… SNS 화제 생물은
-
4
중국 달군 '칼군무 로봇'의 습격...관람객에 돌진
-
5
中 독거노인, 12년간 자신 돌봐준 이웃에 모든 재산 상속… “자식보다 낫다”
-
6
손주랑 놀이공원 갔다 '꽈당'… 104억 배상 받는 美 할머니
-
7
피해액만 2조원… “北 가상화폐 해킹, 국방예산 규모”
-
8
렌즈 끼고 수영한 美 여성… 기생충 감염돼 '실명'
-
9
“아메리카노 X→캐나디아노 O”...반미감정에 음료 이름까지 바꾼 캐나다
-
10
태국,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도입한다… “입국 시 1만 3000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