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콘택트(대표 이흥식)가 생산현장의 제조기기와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연결하는 산업용 이더넷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독일계 자동화업체인 피닉스콘택트는 내년도 중점목표로 산업용 이더넷기술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진단하는 OPC서버와 클라이언트, 이더넷컨트롤러 등의 관련제품의 판매망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마케팅 및 기술지원인력을 확충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아직 국내에 산업용 이더넷의 도입사례가 전무한 점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안에 주요 화학공장의 공정제어현장 3∼4곳에 산업용 이더넷기술을 보급, 관련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용 이더넷은 제조현장의 필드레벨에서 사무용 컴퓨팅까지 직접적인 정보교류가 가능한 통신방식으로 내년도 FA업계에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기술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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