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업체인 브리티시텔레콤(BT http://www.bt.com)은 13일 미국 통신장비업체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부회장인 벤 페르바옌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페르바옌은 지난 75년부터 통신업계에 몸담았으며 이번에 BT로 자리를 옮기면서 막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회사를 이끌며 목표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경우 기본급 70만파운드, 연간 보너스 180만파운드를 포함해 향후 3년 동안 900만파운드(1300만달러)의 거액 연봉을 제의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T는 연봉협상이 예정대로 매듭되면 페르바옌이 역대 최고 연봉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49세인 페르바옌은 내년 2월 1일부터 피터 본펠드의 바통을 이어받아 BT CEO 자리를 맡게 된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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