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컴퓨터가 2개의 카메라를 인간의 눈처럼 이용해 대상을 인지하는 것은 물론 원근감까지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개 라이브러리를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그램은 기존 2차원 시각 라이브러리인 오픈CV에 입체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추가한 2.1 버전으로 인텔이 지난 99년 설립한 러시아의 니주니노브고로트 연구소에서 개발했다.
이 라이브러리는 로열티 부담 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로봇 장난감 제조업체, 산업 로봇 제조업체,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이 시각기능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다.
인텔에 따르면 오픈CV는 올해 약 7만5000본이 다운로드됐으며 2000명이 오픈CV그룹에 가입했다.
이와 관련해 인텔측은 고속 칩, 저렴한 카메라, 비디오 이미지 갈무리가 가능한 높은 대역 폭 등이 가능해지면서 시각 프로그래밍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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