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멘토그래픽스가 인수를 시도중인 경쟁사 이코스시스템스를 고소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멘토는 이번 소송에서 이코스가 자사 인수업체로 시놉시스만을 고집해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며 자사의 인수제안을 이코스의 주주들이 고려할 수 있도록 명령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이코스는 지난 7월 같은 칩 설계업체 시놉시스가 자사를 내년 8월에 주식교환 거래로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 인수 규모는 이코스의 주가가 6∼20달러로 평가받을 경우 5300만∼1억7900만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멘토는 이코스에 주당 11달러의 현금인수 조건을 제시했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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