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TV프로그램의 단순 VOD 서비스에 주력해 왔던 지상파 방송사 계열 인터넷 방송사들이 종전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BSi·인터넷MBC 등 지상파 방송사 계열 인터넷 방송들은 최근 단순 재방송 개념의 VOD 서비스에서 탈피해 본방송 미리보기 서비스, 상품정보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유료 서비스에 나선 SBSi(대표 윤석민 http://www.sbs.co.kr)는 최근 SBS 월요드라마 ‘남과 ’의 인터넷 미리보기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7일부터 ‘여인천하’의 NG 모음집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SBSi는 향후 월요 드라마 이외의 타 프로그램에도 미리보기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지상파 방송에 방영되지 않은 미편집 VOD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유료화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인터넷MBC(대표 조정민 http://www.imbc.com)는 최근 VOD서비스에 정보제공 및 PPL 기법을 결합한 ‘하나더TV 서비스’를 개시했다.
‘하나더TV 서비스’는 VOD를 보는 네티즌에게 프로그램에 등장한 배우 및 촬영장소, 지리정보, 출연자의 의상, 액세서리, 가구, 소품 등의 각종 상품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MBC 수목드라마 ‘가을에 만난 남자’ ‘찾아라! 맛있는 TV’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교양·연예·오락 등 주요 프로그램과 라디오 프로그램까지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SBSi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인터넷 방송사들의 부가 서비스 확대는 VOD 유료화를 전후해 색다른 인터넷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라며 “SBSi의 경우 이같은 고급 서비스 제공으로 하루 회원이 평균 4000∼5000명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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