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전화회사인 브리티시텔레콤(BT) 계열의 이동전화 사업자 mm02가 3세대(3G) 휴대폰의 영국 내 출시에 대해 오는 2003년 상반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외신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어스킨은 이날 맨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말이나 돼야 3G 휴대폰 시장이 어느 정도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이에 따라 오는 2003년까지는 3G 사용이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맨섬은 mm02가 처음으로 3G 네트워크를 시험운용하고 있는 곳이다.
어스킨 CEO는 휴대폰 단말기의 개발이 늦어지고 있어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 추세로 볼 때 3G 서비스 도입이 당초 일정보다 6개월 가량 지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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